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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평균적인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시장(S&P500지수)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평균 개인투자자(리테일)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40.74%에 달한다.
이는 2023년 41.94%에 이어 10년래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며 S&P500 지수 상승률(2023년 24.23%, 2024년 23.31%)을 연거푸 웃돈 성과다.
또 개인투자자가 나스닥 지수 상승률을 이긴 것도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반다리서치는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개인투자자의 순투자 금액은 약 2650억달러로, 직전 3년 평균보다 250억달러가 적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의 리테일 순유입액은 298억달러에 달해 테슬라(147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초 5.46%에서 10.33%로 증가해 테슬라(7.71%→10.58%)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1년 전 1위(10.63%)였던 애플은 9.35%로 감소하며 테슬라, 엔비디아에 이어 세번째로 내려앉았다.
이어 메타(3.7%), 아마존(3.16%), AMD(2.07%), 넷플릭스(1.98%)가 미국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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