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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광주시,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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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광주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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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와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휴일·야간영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과 1인 여성자영업자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와 ‘1인 여성자영업자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 자녀를 양육하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에게 1자녀 기준 총 360만원(1개월당 60만원, 6개월간), 2자녀 기준 총 540만원(1개월당 90만원, 6개월간) 한도 내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아동 양육자는 자신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200여명이다.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은 임신 확인 때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까지 총 300만원(1개월당 100만원, 3개월간) 한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50명이다.

‘육아응원 패키지’ 서비스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자격요건을 심사해 1월 중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지원대상자를 발표(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공지사항)과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는 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돌봄 서비스와 일·가정 양립의 저출생 지원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저출생 정책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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