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20일 '제11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 5천15억원을 확정했다.
또한 군정 질문과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부서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예산 배분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기타보상금과 사회복지 현금성 지원 확대와 같은 재정 효율성 이슈를 지적했다.
김주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적 재정 긴축과 복지 수요 증가 상황에서 사업의 중요도와 긴급성에 따른 예산 배정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괴산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 4건과 군수 제출 조례 25건을 포함한 총 29개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로는 '괴산군 청소년 바름나무 바우처 지원 조례안'과 '괴산군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또한, 2024년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 조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달천 홍수 방지를 위한 하천 정비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환경부에 전달했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군정 현안과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법·타당성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의 견제?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30일 제337회 임시회를 끝으로 2024년 일정을 마치며 2025년 1월 16일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괴산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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