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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난치병 '사랑이'에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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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유광욱)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3살 '사랑이'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에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복지교육위는 유광옥 위원장, 한동순·송병호·이예숙·이한국·이화정·홍성각 의원으로 구성돼있다.

유광욱 위원장은 "청주에서 나고 자란 사랑이가 희소병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자라 청주시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는 기적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복지교육위원회는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의회는 연말 송년회를 취소하고 행사 비용 400만원을 '사랑이' 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

사랑이는 '듀센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 근육병을 앓고 있는데 아버지 전요섭 청주오산교회 목사가 치료비 4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부산~서울 국토대장정에 나서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지정기탁 청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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