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 체감도 부문에서는 충북 최고점인 82.5점으로 1등급을 기록,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1일 군에 따르면 평가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와 공공의료기관, 지방의회 등 전국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청렴 체감도는 평가의 핵심 항목이다.
외부 업무 및 조직 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민원인 등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군은 공사감독, 인허가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외부 체감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1등급 달성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또 지난해부터 청렴 슬로건 공모, 청렴 간담회, 청렴 자가 학습 및 청렴 자가 진단 등을 추진하며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힘썼다.
이재영 군수는 "청렴 증평 실현을 위한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군민 목소리가 반영돼 만든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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