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로과, 교통체증 제로화 추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한 도시의 발전사항을 확인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각 시군의 GDP, 문화시설 개수, 기업의 유치정도로 들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패러다임이 삶의 질이나 행복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변화고 있으며 그 중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로개통으로 인한 이동시간단축, 교차로 개선으로 인하여 안전성 및 교통체증 해소 등을 위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익과 함께 서산시 발전을 선도하는 도로과의 앞으로의 계획과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서산시 시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서산시에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다.

출퇴근길에 상습 교통정체구간 해소, 도로폭이 협소한 구역의 도로확장, 선형개량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 등 각종 이유로 인한 도로개설 및 확장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이에 도로과에서는 각 읍면동별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농어촌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올해 2024년에는 도로시설사업 세부평가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각 읍면동별로 배점표를 매겨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노선 위주로 도로개설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는 공정성 정당성 확보로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인지면 성리에서 갈산동에 이르는 차성선 농어촌도로, 성연면 일람리의 성연면302호, 서산공항 유치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해미면 양림리에서 억대리일원에 양림선을 개설하는 등 도로과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많은 도로를 개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충남도에서 주관한 도로사업 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등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의 적정성까지 타시군의 모범이 되는 시군으로 평가받았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계획도로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도로선에 개설하는 도로이다.

한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균형있는 정비,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도시계획에 따라 도시계획도로팀은 어떤도로가 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줄수있을지 항상 심도깊게 고민한다.

2023년부터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동문근린공원과 한라비발디를 연결하는 금남로 도시계획도로를 시작으로 신한미지엔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연결되는 미지엔~국대도 도시계획도로, 효성아파트~법원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하여 신속하게 업무추진하고 있다.

깔끔한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체증해소와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시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며 현재 도시계획도로팀은 장기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계획에 대해 토의하고 준비중에 있다.

교차로 설치로 인한 교통흐름 원활 도로과에서는 도민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갈산교차로 개설, 인지면 둔당사거리 회전교차로, 미지엔~국대도 도시계획도로의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하여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갈산교차로 개선공사로 대산방향에서 퇴근하는 차량의 흐름이 빨라짐에 따라 퇴근시간이 짧아진 것이 주요특징이다.

또한 푸르지오센트럴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푸르지오 더 센트럴 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아파트 진출입이 용이해졌으며 현재는 종합사회복지관 통로박스에 침수가 예방을 위하여, 평면교차로 개선사업의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24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관내회전교차로 개설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도로관리시책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안전을 위한 도로보수 및 침수예방 업무추진 도로개설과 더불어 중요한 업무가 도로관리 업무이다.

하루평균 10건이상의 국민신문고 민원접수와 20통이상의 전화가 도로시설관리소로 빗발친다.

도로시설관리소에는 도로보수팀 직원 및 운전직공무원, 도로보수원 12명이 상주하며 매일 들어오는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결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도로보수팀 직원들은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도로가 개설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후화된 도로를 보수함으로써 내 가족이 다칠 수도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업무야말로 우선적으로 실시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매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한다.

도로보수팀의 또다른 업무는 호우대비 및 제설작업이다.

빗물받이 청소로 인하여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겨울철엔 제설작업으로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우기 대비 도로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저지대 및 침수 취약지역을 5개구역으로 나누어 빗물받이 정비와 주변 낙엽 담배꽁초, 토사 제거등을 실시하여 장마철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업무외적으로 여름철엔 더위, 겨울철엔 추위에 싸우느냐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오늘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터뷰] 이종민 서산시 도로과장 이종민 도로과장은 "서산시는 충남도에 위치한 도시로 다양한 도로가 연결된 교통 중심지로서 국도, 지방도, 시내도로 등이 잘 연결되어 있으며 주요 도로들은 서산시 내외를 연결하고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장은 "서산시 내의 시내 도로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있으며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도로 확장 및 정비 작업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서산시와 주변 인접 지역을 원활한 연결을 위해 도로관리 정책에 만전을 다할 것으며 대규모 주요도로 개통 및 교차로 개선으로 교통체증 제로화 추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주요도로 개통·교차로 개선·정비로 지역주민 편익 제공 서산시,충청권대표뉴스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