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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제2순환선 파주~양주 19일 개통... 17분 빨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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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이 19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9월 착공한 지 7년여 만이다.

조선일보

그래픽=양진경


총 19.6km 길이의 파주~양주 구간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총 1조435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회암동까지 주행거리는 5.4㎞ 줄고, 이동 시간이 기존 32분에서 15분으로 17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을 아우르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체 구간(264.3km) 중 74%(194.5km)가 완성됐다. 공사 중인 양평~이천 구간(19.4km)은 2026년, 김포~파주 구간(30.6km)은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착공 전인) 안산~인천 구간(19.8km)도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아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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