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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별들의 고향' 박군, 진도에서도 '국민 일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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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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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한혜진, 박군이 '별들의 고향'에서 맹활약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별들의 고향'에 출연한 한혜진과 박군은 윤택, 김승현, 송다경과 함께 고향 5남매를 결성하고 진도를 찾았다. 이날 5남매는 싱싱함과 크기로 유명한 특산물인 진도 전복을 직접 채취하고 포장, 홍보,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나섰다.

5남매는 이른 새벽 크레인 배를 타고 전복 잡이에 도전했다. 박군은 양식장으로 내려가 크레인 줄을 직접 묶는 역할을 맡아 능숙한 솜씨를 선보였다. 특히 일에 익숙하지 않은 김승현을 독려해 작업 속도를 높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는 박군을 향해 선장이 스카우트를 제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선상에 남은 한혜진은 세찬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끌어올린 전복 판에서 전복을 떼내는 작업에 집중했다.

직접 채취한 전복의 맛에 한혜진은 "비린 맛이 거짓말처럼 하나도 나지 않는다"며 감탄했고 박군 역시 눈을 감고 맛을 음미했다. 이어 식사를 위해 희어도로 이동한 5남매는 윤택이 준비한 만찬에 활력을 되찾았다. 윤택은 진도 전복과 육지에서 재배한 대파, 특산물 구기자를 넣어 활력 가득한 전복 삼계탕을 만들었고 박군과 한혜진은 맛깔나는 먹방으로 화답했다.

바다에서 작업을 마친 후 육지로 복귀한 5남매는 포장을 마친 후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봄동 밭을 찾은 5남매는 어르신들을 위해 봄동 수확에 동참했고 한혜진은 밭 한가운데서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다. 박군은 김승현과 함께 운림산방을 찾아 김승현의 재능을 살린 캐리커처로 군민과 관광객들을 유도했고 한혜진은 리조트로 이동해 직접 눈을 맞추며 홍보에 나섰다.

이들의 홍보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박군과 한혜진의 특별한 공연도 이어졌다. 박군은 자신의 곡 '한잔해'와 '아침밥상'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혜진은 자신의 메가 히트곡 '너는 내 남자' 무대를 선보였고, 전복 완판을 달성하며 이날 수익금 전액을 진도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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