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축제로 체류 인구 늘자 지역 경제 활기
'2024 제4회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3일 저녁 전남 구례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KoN(콘)이 뮤지컬 영화 설명, 노래, 연주를 맡았다.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박혜민도 출연해 화엄사의 밤을 수놓았다./김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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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가 ‘2024년도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 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10일 발표했다.
다양한 사찰 축제와 미디어를 통한 화엄사의 홍보 효과는 얼마나 될까? 또 그에 따른 지역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화엄사 측이 조사한 경제적 가치는 올해 120억 원으로 나타났다.
구례읍내 식당과 카페, 제과점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활인구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방 소멸 위기에서 관광소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증거다.
지난 8월 통계청과 행안부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남 구례군의 체류 인구가 등록 인구의 18.4배로 전국 최고다.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은 “화엄사 브랜드 노출로 인한 역사성과 지속성은 구례군민에게 경제 문화적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고 사랑받는 화엄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올 3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 기간동안 화엄사를 방문한 방문객이 25만명으로 구례군 생활인구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김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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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보제루 앞에서 '오래된 미래 더 새롭게'란 주제로 열린 제4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회./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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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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