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관람하고 대담 나눠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 F1963 석천홀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리브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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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주최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하는 부산의 밤(A Busan Evening with Ambassador Colin Crooks, LVO) 행사가 F1963 석천홀에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을 관람하고 외교, 문화,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담을 나눴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1995년 주한영국대사관 서기관으로 부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을 거쳐 2018년~2021년에는 평양 주재 영국대사를 역임하고 2022년부터 주한영국대사로 재임 중이다.
특별 좌담회에서는 콜린 크룩스 대사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한국 방문 회상 등 20여 년에 걸친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과 이야기, 그리고 남과 북의 대사를 모두 역임한 세계 유일의 대사로서의 일화를 나누었다. 양국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민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과의 친밀감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콜린 크룩 주한영국대사가 파이어사이드챗 형식의 특별 좌담회를 통해한국과의 오랜 인연과 특별한 경험들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콜린 크룩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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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린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의 주최사인 프라이머스케이㈜의 서지현 대표는 “한국 최초로 개최된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전시장에서 주한영국대사와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담에서 기후 위기,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당사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인식 개선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기업과의 콜라보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리브위드 김가희 교육홍보이사는 “평소 교육,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대사와의 대담에서 한국 교육에 관한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영국상공회의소의 초청으로 프라이머스케이㈜, ㈜리브위드, KNN 등이 행사 지원에 참여했으며 글로벌로 나아가는 부산 로컬 브랜드인 리프레쉬랩, 더엔비피이 행사 물품을 협찬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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