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이들은 기초 케어를 꼼꼼히 하며 피부 관리에 힘쓴다. 하지만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피부 속부터 발생하는 건조함, 겉으로 드러나는 다양한 주름이나 탄력 저하는 개선할 수 없다.
이에 다양한 스킨부스터, 스킨보톡스 등 주사 시술로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유효한 성분들을 조합해 직접적으로 진피층에 주입을 하여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시술이며, 스킨보톡스는 보톡스 성분의 원리를 이용해 피부 표면에 전체적으로 촘촘히 주입해 잔주름 등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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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광교미러의원 원장에 따르면 스킨부스터 시술은 대표적으로 쥬베룩, 리쥬란힐러, 슈퍼 물광주사 등이 있다.
‘쥬베룩’은 생체적합성, 생분해성의 고분자 PLA와 수분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결합해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며 피부의 볼륨감 및 탄력을 증진한다. ‘리쥬란힐러’는 연어로부터 추출한 재생 물질을 진피층에 주입, 무너진 피부 장벽을 전체적으로 강화하는 시술이다.
특히 쥬베룩과 리쥬란힐러의 경우 트리필프로 장비를 함께 활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높다. 트리필프로는 고압의 의료용 CO2 가스로 피부 속에 공간을 만들어 콜라겐 활성화를 유도하고, 박리된 진피층에 쥬베룩이나 리쥬란힐러 성분이 들어가게 돼 빠른 흡수를 도와 효과가 극대화된다.
‘슈퍼물광주사’는 스킨부스터에 보톡스를 추가한 시술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과 함께 굵은 주름과 저하된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하여 고보습 인자가 피부 속의 수분 함량을 높여주며, 보톡스 성분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킨보톡스 시술 가운데 ‘더모톡신’은 보톡스 성분을 이용한 시술이다. 이는 기존 보톡스와 달리 근육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근막에만 작용을 하여 주름을 자연스럽게 개선한다. 여러 부위에 소량으로 나누어 피부층에 촘촘히 주입해 국소 부위 주름 및 피부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김지은 원장은 “다양한 스킨부스터, 스킨보톡스 시술은 각 성분에 따른 원리와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고민에 맞는 시술 적용이 필요하다”며 “과잉진료 없이 꼭 필요한 시술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나눈 후 1:1 맞춤 시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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