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내부 정보로 PF 대출금 830억 빼돌린 전직 증권사 임원 구속영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서울중앙지검 전경.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전직 증권사 본부장 ㄱ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ㄱ씨 등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830억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해 취득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ㄱ씨가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세상의 모든 책방, 한겨레에서 만나자 [세모책]

▶▶핫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