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앤, 오노마에이아이와 기술협력 MOU 진행

사진=스텔라앤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스텔라앤(서울 소재, 대표 강서연)이 생성형 AI 기반 웹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위해 주식회사 오노마에이아이(서울 소재, 대표 송민)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LLM 기반의 웹툰 제작 생성 AI를 통해 웹툰 기획, 콘티 작업, 펜선 작업 등을 자동화해 웹툰 제작을 가속화시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노마에이아이 송민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 MOU를 통해 수많은 예비 작가 혹은 무명 작가들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웹툰 시장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기획부터 제작에 특화된 AI를 연구개발 하는 기업으로 10월에 CES 2024 혁신상을 인공지능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과 미국의 웹툰 작가들을 타겟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확장에 발판이 되어줄 협력 업체를 모색하던 중 스텔라앤과 알맞은 시기에 만나게 되었다.

사진=스텔라앤

한편 스텔라앤은 지난해 웹툰 전용 AI 현지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2023년도부터 각종 콘텐츠들을 국내외로 유통했으며 올해에는 해외 작가 인큐베이팅(양성)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1월에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정식 서비스 런칭할 예정으로 오노마에이아이의 웹툰 제작 AI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추가 IP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K웹툰 시장에도 역시 AI 기술이 도입되었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K웹툰 사업의 미래는 AI 기술의 유무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양 테크 기업 간의 기술협력 MOU 체결은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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