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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10% 뛴 비트코인캐시, 전성기 또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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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21일 오후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1억 3700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갱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계열의 형제코인인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대비 무려 10%나 뛰며 68만원을 터치했다.

비트코인캐시와 같은 비트코인 형제코인들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상승한 후 시차를 보낸 다음 랠리를 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캐시를 비롯한 다른 비트코인 형제코인들의 랠리에도 시선이 집중되는 중이다.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캐시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우며 새로운 대안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2017년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를 통해 탄생했다. 당시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와 거래 속도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한 것이다. 비트코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블록 크기다. 비트코인캐시는 더 큰 블록 크기를 채택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거래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소규모 거래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리하다. 비트코인캐시는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실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상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높은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에 비해, 비트코인캐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다른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큰 점은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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