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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소설’인 금요일 경기·강원, 토요일 전국 아침기온 영하권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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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일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보수동 사거리 일대 32그루 나무에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라는 이름의 가로수 뜨개옷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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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설(小雪)이자 금요일인 22일은 경기와 강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22일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2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예보했다.

소설은 입동과 대설 사이의 절기로, 이때쯤 첫눈이 내린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

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22일은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2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3~10도, 춘천 1~11도, 대전 4~12도, 광주 8~12도, 대구 6~13도, 부산 9~15도, 제주 12~15도 등으로 예상된다.

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새벽에,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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