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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가상자산 탈취 북한 소행 첫 결론…580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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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2019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당시 시세로 5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탈취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상자산 탈취 사건에서 북한 소행으로 결론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IP 주소와 해킹 조직이 정보통신망에서 사용한 북한 어휘 등을 종합해 나온 결론입니다.

경찰은 가상자산 일부가 스위스 거래소에 보관된 것을 확인하고 현지 사법당국과 협력해 지난달 6억 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환수해 업비트에 돌려줬습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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