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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마포구, 주민 가까이 다가가는 2025년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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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5년도 예산안을 총 8372억 원 규모로 편성해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051억 원, 특별회계는 321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주요 공약과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 구민 안전 강화, 생활 속 복지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는 동주민센터의 자율성을 강화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 특화사업 예산으로 약 7억984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1동 1특화사업, 긴급재난안전자금, 아주 작은 음악회,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동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담아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재난안전자금은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파임 등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산이다. 이외에도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아주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운영,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길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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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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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329억3338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여성친화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4억587만 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에 10억1200만 원, 작은도서관 운영에 6억6051만 원,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에 8억8202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동물보호 관리 예산으로 6억3409만 원, 자원재활용 사업에 163억6227만 원, 소각제로가게 설치 운영에 4억4108만 원, 성산천 하천정비공사에 19억 원을 배정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2025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마포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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