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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무기 밀수 통로 파괴”…헤즈볼라 “로켓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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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일(현지시각) 레바논 북부 악카르 주 아인 야쿠브 마을 아파트를 공격해 레바논과 시리아 국적 난민을 포함해 28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악카르/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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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와 레바논의 무기 밀수 통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밀수하는 데 사용하는 통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무기 밀수를 담당하는 헤즈볼라 부대인 4400부대를 겨냥한 공격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도로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수도 베이루트 지역의 헤즈볼라 무기 저장 시설과 지휘센터 9곳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엑스 갈무리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북부 사령부를 방문해 군 지휘관들을 상대로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전쟁 목표 달성을 포함하지 않는 어떤 조처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목표에는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 이후 레바논 남부 리타니 강 너머로 몰아내는 것이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



알자지라는 헤즈볼라가 13일 수도 텔아비브의 키리아 기지를 포함해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23건의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전투에서 군인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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