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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을 8위로 마치며 우승 도전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대회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단계다.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러 누적 토털 포인트를 가장 많이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팀으로는 젠지, 광동 프릭스, T1 등 3개 팀이 출전했다.
젠지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2점, 킬 포인트 20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2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종합 순위 8위로, 선두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위치에 올랐다.
젠지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들은 집 단지를 중심으로 수비를 굳힌 후, 서클이 점차 좁혀지자 다른 팀의 교전에 개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생존 순위 2위 및 4킬을 획득하며 10점을 추가했다.
젠지는 론도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도 생존 순위 6위와 6킬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한 경기도 빠짐없이 매 경기 점수를 추가하는 꾸준한 모습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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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 팀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4점, 킬 포인트 17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1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젠지의 바로 뒤에 위치한 9위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점수를 확실하게 챙기지 못하며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만한 잠재성을 보였다.
T1은 이날 순위 포인트 2점, 킬 포인트 1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16점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종합 14위에 그쳤다. 안전지역 서클에서 먼 곳에 위치하며 불리한 상황이 많았고, 견제를 극복하지 못하며 이른 시기에 계속 탈락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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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경기를 마친 후 선두는 중국의 17게이밍(67점)이 차지했다. 2위는 북미의 TSM(61점), 3위는 APAC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57점)이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상위권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남은 이틀간 치열한 격전을 예고했다.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9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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