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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배틀그라운드'가 현행 1인칭(FPP) 위주의 e스포츠 대회가 아닌, 3인칭(TPP) 플레이어들을 위한 새로운 e스포츠 대회를 출범시킨다.
크래프톤은 내년 3월 1일까지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3인칭 시점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의 파일럿 시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들 중 최상위 실력을 갖춘 3인칭 시점 플레이어들을 위한 경연의 장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1인칭 시점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3인칭 플레이어들이 그동안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원했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3인칭 플레어어들은 팀장과 선수로 구분해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다.
팀장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배틀그라운드 유저만 신청할 수 있고 경기에 참여할 4인 로스터를 구성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팀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며, 앞으로의 팀 운영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선수는 만 15세 이상 배틀그라운드 유저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투어에 참여하는 팀에 속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선수 등록 절차를 완료한 뒤 고유 번호를 발급받아 활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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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는 경쟁전 RP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크림'과, TPP 플레이어들 중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로 구성돼 있다.
'스크림'은 파일럿 시즌 기간 중 매일 열리며, 스크림에서 거둔 각 팀의 순위에 따라 투어 포인트가 지급된다. 각 팀은 스크림에 참가해 투어 포인트와 실력을 점차 쌓아갈 수 있다.
선수 등록을 완료한 팀과 플레이어들은 공식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오픈 스크림'에 참가할 수 있다. '오픈 스크림'은 스팀 서버와 카카오 서버에서 각각 별도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경기에 참여하는 팀원 4명의 배틀그라운드 TPP 경쟁전 스쿼드 RP 합산으로 결정된다.
'오픈 스크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많은 투어 포인트를 획득한 32개 팀은 순위에 따라 1부 스크림인 'e스포츠 스크림'과 2부 스크림인 '라이브 스크림'에 각각 배정된다. 상위 스크림에서는 성적에 따라 '오픈 스크림'보다 더 많은 투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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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로 거듭나는 단계다. 대회는 컵, 시리즈, 마스터즈 등 3단계로 나뉘며 각 대회별로 상금이 지급된다.
3부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컵'은 이달 17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투어 포인트 상위 16개 팀으로 진행된다. 대회별 총 상금은 100만원이며, 이 중 우승 상금은 50만원이다. 또한 상위 8개 팀에게는 최대 100점의 투어 포인트가 지급된다.
2부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시리즈'는 내년 1월 5일과 2월 2일 두 차례 열린다. 대회별 총 상금은 500만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200만원이 돌아간다. 상위 8개 팀에게는 최대 500점의 투어 포인트가 주어진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마스터즈'는 배틀그라운드 3인칭 시점 e스포츠의 최상위 1부 대회로 기획됐다. 상세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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