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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오늘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개시···자동차 등 최대 1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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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국내 최대 쇼핑행사 열려
역대 최대 2600개사 참여 예고
車·가전은 1일부터 할인 돌입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역대 최대규모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가하고, 작년대비 할인품목과 할인폭도 커졌다. 정부는 수출 호조세인 자동차와 가전 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폭 확대해 수출의 온기가 내수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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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코세페가 9일부터 22일간 공식 개최된다”며 “자동차와 가전 등 일부 업종은 공식개막에 앞서 1일부터 할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이 행사에 참여한다.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다수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이날부터 먼저 할인을 개시한 자동차·가전 업계는 전년보다 많은 차종과 품목, 높은 할인율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올해 할인차종을 24종으로 확대했다. 쏘나타와 산타페(최대 200만원) 등 연중 최대 할인폭을 선보인다. 기아도 올해 신규 할인차종으로 니로(최대 3%)와 K8(최대 7%) 등 친환경차(HEV)를 판매한다. 한국지엠도 주력차종인 트래버스와 타호 등을 최대 15%로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 업계는 TV, 냉장고, 세탁기, 모바일 기기, 오디오, 조리기기,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총 15개 품목, LG전자는 총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품목당 할인율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한 다품목 구매시 우대정책도 진행해 신혼가전, 이사가전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세페는 문화·레저 업계의 참여도 크게 늘었다. 작년 영화관 3사의 참여에 이어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교원·윙크 등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했다. 롯데월드(어드벤처·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워터파크 김해 등)는 2~4인권을 최대 56.5% 할인하고, 한화리조트와 대명·소노펠리체도 숙박할인과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코세페 기간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식품, 패션·의류, 주방·생활용품 등 생필품 분야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대형마트·준대규모 점포 등은 코세페 기간 중 고물가 식품군(딸기·귤 등 제철 과일채소류), 겨울시즌 상품(방한복, 내의 등)을 중심으로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배추·무, 쪽파·마늘 등 부재료)에 대한 집중 할인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기업과 할인내용은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다만 참여기업별 세부적인 할인내용은 기업이 정한 시점부터 공개된다. 참여기업의 여러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구체적인 할인행사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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