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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브뤼셀에 위치한 아우디 생산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으로, 폭스바겐은 내년 2월 말 브뤼셀 공장 역시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했다.
폭스바겐은 올 연말까지 해고는 없을 것이라 밝혔지만, 아우디 노조는 공장 폐쇄에 강하게 반발하며 추가 파업과 시위를 예고했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아우디의 주력 전기차 모델인 Q8 e-트론(e-tron)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복잡한 시장 환경과 어려운 생산 효율성에 따라 다니엘라 카발(Daniela Cavall) 폭스바겐 경영평의회(Betriebsrat) 의장은 독일 내 10개의 모든 공장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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