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울음소리·사진으로 종 판별…'멀린 버드 ID' 눈길

[AI리포터]

새의 울음소리와 사진으로 새의 종류를 판별해주는 앱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새의 울음소리와 사진으로 새의 종류를 판별해주는 앱인 '멀린 버드 ID'(Merlin Bird ID)가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공개한 멀린 버드 ID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입력란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계속'을 탭하면 된다.

전송된 이메일에는 '당신의 메일 주소를 인증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부분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브라우저가 열리는데, '이메일 인증됨'이라고 표시되면 완료다.

멀린 버드 ID에서는 새의 목격 지점이나 대략적인 특징으로부터 종류를 좁히는 '질문에 답해 식별'과, 울음소리로부터 종류를 좁히는 '음성', 사진으로 종류를 좁히는 '식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은 일부 새에 대해서만 지원하며,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앱은 새의 종류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 최종 판단은 사용자가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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