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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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 송영선·최문선 검사 등 4명의 연임을 추천했다. 네 사람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였지만 윤 대통령의 재가가 최근까지 나지 않아 ‘임기 만료로 이들의 직무가 정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윤 대통령이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하면서 이들은 중단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해병대원 순직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의 수사를 맡고 있다. 또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맡고 있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윤 대통령의 임명 재가 직후 “대통령께서 임명 재가해주셨고, 국민들께서 공수처를 많이 지켜보고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더 힘을 받아 채 해병 사건 등 중요 사건들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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