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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리플 공동 설립자, 해리스에 약 990만달러 XRP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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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이 카멀라 해리스에 약 990만달러를 기부했다. [사진: 리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이 카멀라 해리스에 XRP를 기부하며 해리스 캠페인을 지원했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크리스 라슨이 지난 9월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슈퍼 PAC인 '퓨처 포워드 USA'(Future Forward USA)에 약 990만달러(약 136억4517만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번 선거에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인 기부자 중 한 명이 됐다. 앞서 그는 지난 8월에도 해리스 지지 슈퍼 PAC에 100만달러(13억7830만원) 상당의 XRP 토큰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정당의 후보를 지지했던 라슨은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그가 캠페인 내부 사람들과 나눈 대화와 지난 7월 바이든 전 대통령을 대신한 이후 해리스 부통령에게서 본 것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이 베이 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에 따르면 라슨의 순자산은 31억달러(약 4조2727억원)로, 이는 주로 XRP 소유와 금융 서비스 회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는 리플에 참여한 데서 비롯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정치 기부금은 약 1억9000만달러(약 2618억7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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