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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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일론 머스크의 사업 중 하나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에 대한 벌금을 계산할 때, 머스크의 다른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EU의 디지털 서비스법(DSA) 위반과 관련해,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에 대처하지 않거나 투명성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온라인 플랫폼에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EU는 현재 엑스를 조사 중이며, 머스크의 다른 사업인 스페이스X, 뉴럴링크, xAI 등의 매출을 벌금 부과 기준 계산에 포함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테슬라 매출은 머스크의 독립적인 통제하에 있지 않아 이 계산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엑스에 대한 처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벌금 규모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X는 EU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집행위원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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