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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PWS: 페이즈2' 연일 만원 사례 … 현장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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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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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e스포츠 대회 '2024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의 그랜드 파이널을 서울시 송파구 비타 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한국 챔피언을 가리는 시즌 최종전이었다. 사흘간 15개 매치를 통해 누적 토털 포인트로 16개 팀의 순위를 매겨,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1위를 기록한 팀이 PWS: 페이즈2의 최종 우승팀이 된다. 또한 토털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 티켓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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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호흡할 수 있는 환경 … 매진 행렬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 사흘간 경기장인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는 약 1000명에 달하는 팬들이 방문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주최측인 크래프톤에 따르면,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인 11일에는 평일임에도 260명의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주말에는 이틀간 300석의 관중석이 모두 들어차며 만원 사례를 이뤘다. 특히 10대 학생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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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선수와 관객석의 거리가 약 10m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편이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얼굴 표정, 브리핑, 긴장 등 숨소리까지도 하나하나 보고 들을 수 공간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큰 일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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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플래카드로 열띤 응원전 펼쳐져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의 주요 볼거리는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개성만점의 플래카드였다.

주최 측과 각 팀은 경기장 입구에 위치한 '치어풀 존'에 플래카드와 그림 도구 세트를 준비해, 팬들이 자신들의 응원팀을 나타내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호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경기 중 카메라가 관중석을 훑을 때마다 응원팀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는 각양각색의 플래카드가 물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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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과 관객석이 가까운 덕분에 선수들은 관객들의 플래카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응원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많은 팬들을 보유한 다나와 어택 제로, 광동 프릭스 등의 주요 팀을 비롯해 16개 팀이 모두 플래카드로 팬들의 기운을 받았으며, 이에 멋진 플레이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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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 희비 교차한 순위 경쟁전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사흘간 치열한 순위 경쟁전이 펼쳐졌다. 올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각 팀은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상위 팀에게 'PUBG 글로벌 시리즈(PGS)'와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등 글로벌 대회 진출권이 주어져, 각 팀의 순위 등락 하나하나에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이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가 이틀간 크게 앞서가며 이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마지막 날 부진에 빠지며 다른 팀들이 턱 밑까지 추격해왔다. 선두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광동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8킬 치킨으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광동의 치킨이 확정된 순간 현장은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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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의 우승이 결정되며 그랜드 파이널의 마지막 매치는 PGS와 PGC 출전권의 향방에 시선이 쏠렸다. 2위 GNL e스포츠, 3위 T1이 탈락한 가운데 4위 디플러스 기아가 분전하며 상황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결국 순위를 바꾸지 못하며 탈락하고 말았고, 팬들의 환호와 탄식이 쏟아지며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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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난 이후에도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경기장 입구를 나서는 팬들에게 일일히 사인을 해 주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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