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앞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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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 1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한 대표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디시인사이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작성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한 대표 자택 관할인 서울 수서경찰서와 국민의힘 당사 관할 영등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12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 오시게장을 찾아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대표 부산 일정에도 경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보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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