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부터 선순위 대상자 접수 시작
잔여공가 416가구·예비입주자 1047가구
SH공사는 잔여 공가 재공급 416가구, 예비입주자 1047가구 등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11일 오후 5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와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49개 단지에서 416가구, 87개 단지에서 1047가구를 모집한다.
공급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7㎡다. 보증금은 약 541만~3950만원, 임대료는 약 6만~33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11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총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 3월 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 또는 입양한 자녀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과 자산요건을 10~20%p 완화한다.
선순위 대상자 청약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후순위 접수는 이달 29일에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SH공사는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시행한다.
서류심사대상자는 11월12일, 당첨자는 2025년 4월2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5년 5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 예정이다.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신청일정, 청약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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