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사진=대구역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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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초역세권 입지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 상업시설이 분양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가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총 61.85킬로미터 길이의 광역철도는 경산역과 동대구, 대구역, 서대구역, 왜관, 북삼, 사곡, 구미역까지 전체 구간을 편도 40분대에 연결한다. 하루에 편도 61회 운행 예정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소에는 20분 간격으로 열차를 탈 수 있어 연간 1700만 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역에서 구미까지 약 27분, 경산까지 15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구간까지 개통되면 하양까지 직통한다. 대구한의대병원역과 부호역, 하양역이 신설돼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대구를 포함한 경북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시행된다. 대구 시내버스와 경북 8개 시·군 시내버스, 대구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 구축으로 대구·경북 대중교통이 공동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대구와 구미, 칠곡, 김천, 영천, 청도, 고령, 성주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대구권 광역철도는 최대 2번까지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올 연말 시행되는 대구 교통망 변화의 최대 수혜지로 ‘대구역 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대구광역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을 다 갖춘 교통 요지인데다 대구역 인근에 약 1만 여 세대 주거타운까지 완성되고 있어 대구 도심 상권의 부활을 예고한다. 대구권 광역철도와 1호선 하양 연장노선 개통이 다가오면서 대구역 인근의 상가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역 초역세권에 밀착한 입지의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상업시설 분양에 나섰다. 대구권 광역철도의 최고 수혜단지 불리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505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상업시설의 경우 총 45개 호실로 1층 33개, 2층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대구역 상권은 동성로, 교동, 종로 상권과 더불어 태평로 주거타운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하고 폭 넓은 수요층이 모이고 있어 ‘대구역 확장 상권’으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상가의 경우, 단지 내 입주민과 도시철도 1호선 및 대구역 철도 이용객의 고정고객과 유동고객을 다 누리는 더블 수요 상가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대구1호선 대구역 승하차 이용객은 일평균 1만4548명, 2024년 7월말까지 누적이용객은 약 300만 명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꽃도매시장 등 유동고객과 직장인이 붐비는 공간과 밀착되어 낮과 밤, 평일과 주말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올데이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상업시설은 2025년 4월 입점예정으로 홍보관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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