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우리가 있잖아요! 나는야 특수임무견' 편 방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우리가 있잖아요! - 나는야 특수임무견'/사진제공=E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오는 11일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사람들을 위해 공헌하는 특수임무견들의 견생을 담은 '우리가 있잖아요! 나는야 특수임무견' 편이 방송된다.

대한민국 역사 문화의 중심!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된 경복궁에 강아지가 떴다? 국내 유일 흰개미 탐지견 '봄이'가 그 주인공. 뛰어난 후각과 압도적인 집중력의 봄이. 우리나라 목조 문화재를 갉아 먹는 흰개미들을 신속하게 탐지한다. 봄이처럼 사람을 돕는 기특한 강아지는 또 있다는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 주기 위해 가정집에서 사회화 훈련을 받고 있다는 '퍼피워킹' '바다', 희귀병으로 다리를 잃은 보호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지체 장애인 도우미견 '앤디'까지. 특수임무견들의 놀라운 활약이 펼쳐진다.

경복궁으로 강아지 한 마리가 떴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세나개 제작진. 훈련사와 함께 위풍당당 경복궁 내부를 돌아다니는 흰개미 탐지견 봄이! 흰개미가 분비하는 페로몬 냄새를 맡아, 목조 문화재를 위협하는 흰개미들을 속속들이 적발한다. 봄이가 출장 간 문화재만 전국 160여 곳에 달한다고. 훈련에 매진하는 흰개미 탐지견 봄이를 위해 고급 영양제와 특식도 아낌없이 준다는 훈련사. 행복하게 탐지 활동을 이어갈 봄이의 미래가 기대된다.

예비 장애인 도우미견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으로 이동한 제작진. 4개월 된 천방지축 바다는 도우미견이 되기 위해 두 달 전 이곳으로 왔다. 다양한 경험과 자극으로 성숙한 도우미견이 되어가는 중이라고. 소변부터 산책까지 모든 일상에서 절제를 경험하는 바다. 1년 뒤면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협회로 돌아와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는데... 바다와의 예정된 이별, 보호자의 마음은 괜찮은 걸까?

협회에 속한 강아지 중 발랄한 미니어처 푸들 앤디까지 만나 보기로 한다. 희귀병 진단으로 다리 근육이 악화된 보호자를 대신해 양말을 벗겨주고 핸드폰까지 주워주는 앤디. 그러나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앤디에게도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데... 과연 보호자는 어떤 고민이 있는 걸까?

솔루션에 앞서 앤디의 매력 타임을 직관하는 설쌤. 보호자의 발이 되어주는 녀석을 보며 크게 감동한 듯하다. 그야말로 '앤디 홀릭'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 이어서 앤디의 건강 상태까지 점검! 근육을 만지던 설쌤은 앤디의 몸이 푸들 계의 마동석(?)이라는 극찬까지 날린다.

차를 두려워하는 앤디의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밖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시동 꺼진 차로 향하는 설쌤과 앤디다. 무리 없이 승차하는 앤디를 보며, 소리나 폐쇄적인 공간에 대한 불안이 있을 수도 있다는데... 과연 앤디는 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문화뉴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위해 공헌하는 특수임무견들의 견생을 담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우리가 있잖아요! 나는야 특수임무견' 편은 오는 11일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쇠사슬 학대견 나리의 행복 찾기'편에서는 산책만 하면 다른 개들을 향해 짖고, 걷기 싫어해서 실내보다 밖을 좋아하는 나리와 함께 산책이 불가했던 따루. 따루의 산책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