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씰리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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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 판매량은 20% 성장했다. 특히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라인 중 대표 모델인 '엑스퀴짓'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엑스퀴짓의 구매 고객 중 3040이 7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혼수템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55%로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최근 혼수용품으로 TV나 소파 등을 제치고 프리미엄 침대를 1순위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의 구매도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씰리침대의 매출액은 2021년 534억원, 2022년 612억원, 2023년 676억원으로 성장세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2억원, 79억원, 104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올해 실적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씰리침대는 다양한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다채로운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엑스퀴짓'이다.
'엑스퀴짓'은 2024년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인 이래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씰리침대 대표 프리미엄 라인이다.
그 중 2024년 2월 출시된 '엑스퀴짓 H'는 '엑스퀴짓' 라인의 세 번째 제품으로, 국내 론칭 10주년을 맞아 출시돼 더욱 의미가 깊다. '엑스퀴짓 H'는 씰리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가장 집약된 티타늄 합금 소재의 'ReST Support Coil'이 적용되었다. 스프링은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으로 정형외과적으로 최적화된 신체 맞춤형 지지력과 몸을 감싸주는 듯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씰리침대는 지난달 143주년 창립 프로모션에 맞춰 신제품 이테르, 로씨오, 리베르를 출시했다. 하반기 백화점 라인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씰리침대는 한국에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여주 5만5000㎡(1만6637평) 대지에 자체 생산공장을 오픈했다. 회사는 현재 기존 여주 공장 인근에 매트리스 공장 증설 및 이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2~3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현재 호주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스프링을 세계적 수준의 설비를 갖춘 호주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정립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한국에서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매트리스 선택 시 섬세한 지지력을 체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씰리침대의 포스처피딕 지지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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