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깃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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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과 5살 여아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말을 들어보면, 모녀 사이인 두 사람은 이 아파트 12층에서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40대 엄마는 심정지 상태였고, 5살 딸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이들은 근처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40대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근처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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