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가장 예쁜 가을 불암산 가족나들이

[한겨레]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2일과 13일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2024 불암산 정원나들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페이퍼 콜라주 △에어플랜트 오브제 만들기 △모루 철사 꽃반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과 광대 매직, 메가 벌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노원구 제공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 식물’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페이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가족이 함께 반려 식물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전유리 작가가 진행하며 3인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예약제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팀당 1만 원이며 힐링마당 데크에서 △에어플랜트 오브제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기정화 식물인 이오난사와 철사를 사용해 자신만의 미니 오브제를 만들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무료로 진행되는 모루 철사 꽃반지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가을의 불암산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공연이 힐링가든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2일에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축제가 열린다.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아들을 위한 벌룬쇼, 버블쇼, 마술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려 식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의 여가도시과 02-2116-0624.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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