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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데일리픽] 비트·이더 ETF 다음 주자는 리플?…게임 업계 e스포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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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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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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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이더 ETF 다음 주자는 리플?…비트와이즈, 신탁 법인 등록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암호화폐 기업 리플의 토큰인 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에 신탁 법인을 등록했다.

신탁 법인을 등록하는 것은 ETF를 상장하고 거래하기 위한 신청의 첫 번째 단계다. 비트와이즈, 블랙록, 피델리티와 같은 회사는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신탁 법인을 신청한 후 해당 토큰에 대한 ETF를 신청한 바 있다. 비트와이즈 대변인은 해당 신청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XRP ETF에 대한 소문이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유사한 신청서가 웹사이트에 업로드됐으나, 이는 불법으로 판명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블랙록 XRP ETF로 보이는 서류가 웹사이트에 올라왔으나 이 역시 허위로 판명됐다.

■ "일론 머스크 자율주행 과대광고에 속아"…테슬라 주주 소송 기각

테슬라 일부 주주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과대광고에 속았다며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마르티네스-올긴 판사는 이날 원고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 과장으로 손해를 봤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원고인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완전자율주행(FSD)을 홍보하며 "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들 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등 해당 기술을 실제 수준보다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판사는 머스크의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주장 중 일부가 기업의 과대 포장 또는 미래 제품에 대한 과장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주장은 기술에 대한 미래의 기대치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미래 예측 진술로 분류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최근 법정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관련 소송에서 거둔 승리 중 하나로, 테슬라는 작년에 두 차례의 배심원 재판에서 모두 오토파일럿이 차량 충돌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승리했다.

■ 희망퇴직 신세계·롯데, 인력충원 쿠팡·컬리 '대조'

대기업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잇달아 희망퇴직을 공지한 가운데 쿠팡과 컬리는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서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인 G마켓과 SSG닷컴은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고강도 그룹 쇄신안을 발표하는 등 장기 적자 상태인 이커머스 사업 체질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G마켓과 SSG닷컴은 2분기 각각 76억원, 1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부문인 롯데온도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재무통인 박익진 대표가 비용효율화를 최우선 목표로 조직 슬림화에 나선 걸로 알려졌다. 롯데온은 2분기 1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10억원) 대비 적자폭 개선에 성공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2차례에 걸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 연간 흑자라는 전사적 목표 아래 광명시로 사옥을 이전하는 등 비용 효율화에 매진하고 있다.

반면 쿠팡, 컬리 등은 대규모 증원에 나섰다. 쿠팡은 지역 상생 전략으로 소비자 민심잡기에 나섰고 컬리는 큐레이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코파일럿 챗봇·빙 검색 AI 업글...이미지·음성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챗봇 및 빙 검색 엔진에 새로운 AI 기능들을 선보였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코파일럿에는 우선 코파일럿 비전 기능이 추가됐다. 코파일럿 비전은 웹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를 분석해 이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능은 온라인 쇼핑 등에 유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코파일럿에 이커머스 카탈로그에 있는 가구 사진에 기반해 인테리어 디자인 팁을 생성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코파일럿 비전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돼 있고 유료 또는 민감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웹페이지에선 사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비전으로 수지한 데이터는 삭제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에 코파일럿 보이스 기능도 추가했다. 코파일럿 보이스는 음성 질문을 이애하고, 답변을 읽어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코파일럿 데일리 기능도 적용됐다. 코파일럿 데일리는 메일 아침 뉴스 서머리를 생성해주고 날씨 에측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에게 곧 있을 이벤트들에 대해서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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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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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수장에서 부정대출 증인으로...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새옹지마'

금융당국 최고 수장인 금융위원장을 지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임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으로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전임 금융위원장이 증인으로 질책을 당할 상황에 놓였다.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10월 10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임 회장의 증인 채택 사유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 관련 증인으로 명시됐다.

지난 8월 11일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모회사인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과 친인척이 실제 자금사용자로 의심되는 차주에게 모두 42건, 616억원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350억원 규모가 부당하게 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미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사건을 알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시 우리은행은 부당대출 문제가 금감원에 보고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급기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연이어 이번 사건을 비판하고 현 경영진의 책임을 거론했다.

■ 테더 CEO "USDT, 암호화폐 시장 그 이상의 것"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가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의 톰 팔리(Tom Farley) CEO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USDT가 원래 암호화폐로 시작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달러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터키와 같은 나라에서 USDT는 변동성이 큰 국가 통화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선을 제공한다. USDT가 널리 채택되기 전에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나라의 사람들은 달러를 얻기 위해 암시장에 의지해야 했다.

아르도이노는 "아이티에 사는 사람이 하루에 1.34달러를 번다고 상상해 보라"며 그들이 5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어떻게 지불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은 이더리움이나 다른 체인에서 거래당 5, 6달러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르도이노는 USDT에는 암호화폐 시장 이상의 것이 있다며, "USDT는 미국 밖에서 훨씬 더 잘 작동한다"고 전했다.

■ 게임업계, e스포츠화 지속 타진...흥행작 나올까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의 e스포츠화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에서 최강의 헌터를 가리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의 본선을 오는 5일 진행한다.

대회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본선은 나혼렙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본선에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좋은 기록을 달성한 상위 32위의 인원들이 합류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지난달 25일 진행된 1차 판매에서 본선 관람 티켓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2차 판매도 진행했다. 본선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마정석 5000개와 럭키 박스 10개를 지급하며, 티켓을 사전에 구매한 관람객은 마정석 5000개와 럭키 박스 1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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