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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POP이슈]'방시혁과 포착' 과즙세연, 이수지 유튜브서 사라졌다..결국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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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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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과즙세연이 출연을 예고했던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국 사라졌다.

2일 오후 6시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에는 BJ 과즙세연의 출연 분량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취하면 사칭범' 측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해당 에피소드가 이날 공개된다고 알렸으나 결국 아무 영상도 올라오지 않은 것. 예고편이 별다른 공지 없이 삭제된 데 이어 본편까지 베일을 벗지 못하면서 결국 BJ 과즙세연 출연분은 무기한 공개 연기에 들어가게 됐다.

과즙세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포착된 사진, 그리고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출연으로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다.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관계에 대해 빅히트 측은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과즙세연의)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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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해명 이후에도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되자 개그우먼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이 모습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과즙세연의 톱과 미니스커트 의상을 입은 채 다시금 이 스캔들을 소환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과즙세연이 이 영상을 두고 "XX 웃기네"라고 리액션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다시 확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건 이 패러디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취하면 사칭범' 영상 말미에는 BJ 과즙세연의 게스트 출연 사실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지금 거울 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거나 과즙세연의 연매출을 물으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예고 공개 이후엔 부정적 여론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음지 콘텐츠를 양지로 끌어올리느냐", "윤리의식이 없다", "보고싶지 않다", "실망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의견들을 의식한 것인지 결국 채널 측은 해당 부분을 삭제했으나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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