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헐린'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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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1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헬린' 대응 관련 브리핑에 참석,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공격은 격퇴됐으며 효과를 거두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이스라엘 군 및 미군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히 말하는데 미국은 이스라엘을 완전하게 지지한다"며 이란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활발하게 논의 중이며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를 위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논의가 언제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나는 그와 이야기할 것이며 내 메시지는 우리가 최종적으로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는 것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워싱턴DC 조세핀 버틀러 파크 센터에서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중동에서 불안정을 초래하고 위험한 세력"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제 공약은 흔들림이 없다"면서 "나는 이스라엘이 이란 및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민병대에 맞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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