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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제한적·국지적 지상급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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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30일 이스라엘 군의 포탄이 레바논 남부 국경 근처 마을들을 타격하고 있다. 어퍼 갈릴리/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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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1시50분께 발표한 성명에서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경 인근의 마을을 겨냥한 지상 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목표물이 이스라엘 북부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에 공습을 가하며 지상군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3일 시작된 ‘북쪽의 화살' 작전과 관련해 “상황 평가에 따라 계속될 것이며 가자 등 다른 전선에서의 교전과 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사격 속에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켰다.



앞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30일 “이스라엘이 ‘국경과 가까운 곳에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하는 제한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면전이 아니라 제한적 지상전이 분명하냐는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이해한다”고 답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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