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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인천 기초의원 6명, 2년간 조례발의 '0건'…"의정비 반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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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일부 기초의원들이 임기 절반이 지나도록 한 건의 조례안도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단체가 의정비 반납과 공천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 경제정의 실천 시민연합이 오늘(30일) 공개한 인천 10개 군·구의회 조례 발의 실태 자료를 보면 전체 기초의원 123명 가운데 6명은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조례 발의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조례안 발의 실적이 없는 기초의원은 미추홀구의회, 부평구의회 각 2명씩이고 동구의회와 남동구의회 각 1명씩입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3명씩입니다.

광역 의회인 인천시 의회의 경우 임기 1년 차에는 조례안 미발의 의원이 1명 있었지만, 2년 차에는 시의원 39명 모두가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경실련은 지방 입법 활동이 전무하거나 저조한 의원들에 대해 의정비를 자진 반납하도록 요구하고 소속 정당에는 다음 선거 공천에서 이들을 배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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