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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네오위즈 '영웅전설' ... 그 광폭 행보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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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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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게임 서비스 한달을 맞이한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의 광폭 행보를 위해 콘텐츠 보강 및 편의성 제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최근 모바일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네오위즈 자회사인 파우게임즈에서 선보인 게임으로, 니혼팔콤의 RPG 시리즈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재 해석한 게임이다. 트릴로지가 시장에 등장한지 25년을 넘긴 고전 판권(IP)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타진하고 나선다는 점에서 출시 이전 부터 팬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까지 올랐다. 이후 이같은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엔 순위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9일 이 작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종주 파우게임즈 디렉터가 게임 운용에 대한 세세한 계획을 밝혔다.

이 디렉터는 "준비한 콘텐츠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소모되고 있다'면서 "콘텐츠 수급에 힘쓰는 한편,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스토리 보강 등의 과제들을 하나 둘씩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수저의 성소' 및 '증명의 시련' 콘텐츠의 11~13단계를 추가하는 등 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한편 일부 오류 및 편의 사항에 대한 수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디렉터는 길드 레이드에 참여 가능한 캐릭터 및 파티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논의 중에 있다고 업데이트 이후의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 영웅 초월을 완료한 이후 쌓이는 영혼석을 활용할 수 있는 상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내달 업데이트 계획으로, 새 난도 '매우 어려움' 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신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일부 콘텐츠에 대해 파티 인원을 기존 5인에서 6인으로 늘려 보다 다양한 조합과 시너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디렉터는 이 외에도 팔만, 매드람, 뮤즈 등 채용률이 낮은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를 조정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 '영웅의 전당' 점수 획득 및 보상을 개선하고, '무한의 심연'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콘텐츠가 빠르게 소진되는 데 대한 대비책을 다각도로 구상 중에 있다"면서 "보다 구체화된 내용이 나오면 추후 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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