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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게임쇼로 유명한 '도쿄 게임쇼(TGS) 2024'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TGS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국제 게임쇼로, 매년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모은다. 일본의 대형 게임업체들은 매년 TGS를 전후로 연내 출시될 신작과 내년 상반기까지의 기대작에 대한 정보를 대거 공개하고 있다. 미국의 국제 게임쇼 'E3'가 좌초 및 폐지된 이후에는 업계에서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
올해 'TGS 2024'는 전례가 없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TGS 2024'에 출전을 결정한 게임업체의 수는 731개사, 부스의 수는 3190개다. 이는 역대 최대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출전 게임업체 중 일본 게임업체는 448개사, 한국을 비롯한 외국 게임업체는 283개사이며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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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업체들도 'TGS 2024'에 참여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세계의 이목이 모이는 대형 게임쇼에 출품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내세워 'TGS 2024'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작품의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를 통해 '카잔'만의 전략적인 스킬 운용과 세밀한 공략으로 액션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공개하며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현지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확인할 방침이다. '카잔'의 특장점인 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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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원핸드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와 함께 'TGS 2024'에서 선보인다. '니케'는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 레벨 인피니트의 주요 신작 퍼블리싱 게임과 함께 일본 게이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또한 현지 굿즈 제조업체인 아르제논 프로덕트와 함께 오피셜 굿즈 스토어 '메가 니케 스토어'를 게임쇼 기간 중 출점할 예정이다. '니케'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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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는 연내 출시 예정 액션 RPG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서브컬쳐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선보인다.
'브레이커스'는 단독 부스로 편성되며, 관람객들은 작품의 PC 및 모바일 시연과 피규어 전시, 코스프레 사진 촬영 등 스페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CFK는 'TGS 2024'에서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총 5개의 국산 인디게임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스튜디오두달 '라핀' 21세기덕스 '크로노소드' 디어팜 '식혼도: 백화요란' 아스테로이드제이 '닌자일섬' 미니멈스튜디오 '캣걸 서바이벌'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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