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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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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플로리다주 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팰컨9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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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한 우주선을 발사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0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을 실은 우주발사체 팰컨 9(Falcon 9)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총 4명으로 구성된 승무원에는 억만장자이자 전자결제업체 '시프트4'(Shift4)의 창업자 재러드 아이작먼, 퇴역 공군 조종사 스콧 키드 포티,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안나 메논과 사라 길리스가 포함됐다.

발사 이후 팰컨 9에서 분리된 우주선 '드래곤'은 목표 고도 1400km에 도달했다. 이는 1961년부터 1972년까지 진행된 아폴로 계획 이후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것으로, 승무원들은 5일간 '폴라리스 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무의 주요 목적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복을 착용한 민간 우주비행사가 사상 최초로 우주에서의 선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구 및 장기 우주 비행 중 인간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연구 및 실험, 우주에서의 스타링크 레이저 기반 통신도 시도할 예정이다.

Polaris Dawn is go for launch pic.twitter.com/tx1gUyZjZr

— SpaceX (@SpaceX) September 10,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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