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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여친 있다”던 오상욱…24세 日혼혈모델과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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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펜싱 오상욱 선수와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 /뉴스1,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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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과 일본 모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오상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저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걸크러시 느낌이 좋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오상욱은 이미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동상이몽이 방영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오상욱의 연인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24)가 아니냐’는 열애설이 언급됐다.

이러한 주장은 처음 제기된 것은 아니다. 앞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점, 댓글로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점 등을 열애의 근거로 거론했다. 또 작년부터 하루카가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특히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을 방문했다는 점도 열애의 증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오상욱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은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하루카는 2000년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오상욱은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석권한 것을 뜻한다. 오상욱은 2019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19 지바, 2024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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