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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마크롱 "텔레그램 CEO 프랑스 입국 사실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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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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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9일(이하 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르비아 외교 방문 중 기자 회견을 열었다.

마크롱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창립자를 세르비아에 초대하지 않았으며, 방문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마크롱은 "나는 두로프가 프랑스에 온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나는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전 세계 국민의 입국 여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크롱은 파벨 두로프 사건이 프랑스 사법 시스템의 독립적인 조치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두로프는 프랑스 검찰에 의해 공식적으로 기소됐으며 현재는 500만유로의 보석금 계약으로 석방된 상태이나, 프랑스에 머물러야 하며 매주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두로프가 체포된 직후, 마크롱은 암호화폐와 기술 부문 임원을 포함한 국제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비난에 직면했다. 두로프의 체포로 분산형 기술과 언론의 자유를 지향하는 기술 기업가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단속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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