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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증거금 8조' 전진건설로봇, 상장 첫날 24.6%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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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한 때 70% 급등 후 상승분 반납

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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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콘크리트 펌프카 캡처


건설용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인 전진건설로봇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 날 약 25% 상승하며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장 초반 70% 가까이 상승하며 2만9000원선까지 바짝 다가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872만1148주, 거래대금은 4677억8800만주였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3800원~1만57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6500원에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달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0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 업체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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