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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지난 상반기 '열혈강호 온라인' 등 주력 작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 공백을 드러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9% 감소한 47억원에 그쳤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1.3% 감소한 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2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 판권(IP) 기반의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중국의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를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해 11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맵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중국시장에 적용해 실적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권이형 대표는 "온라인게임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2분기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일시적으로 적용되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3분기중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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