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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7월 게임 중·후반부에 해당하는 코어 콘텐츠를 공개하는 2차 CBT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이용자들이 총 7일간 CBT에 테스터로 참여했다.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 1차 CBT보다 많은 이용자 풀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CBT에서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설문 답변자 93%가 '다키스트 데이즈'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고, 94%가 이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테스트 시작 4일만에 만렙으로 제공한 4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등장했으며, 플레이타임은 일 평균 90분으로 나타났다. 2차 CBT의 이색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도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2차 CBT에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멀티플레이 모드로 확인됐다.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익스트랙션까지 최대 32인이 교류 및 전투 가능한 신규 지역들이 멀티플레이 모드 3종으로 새롭게 공개됐는데, 협동 레이드가 다양하고 위협적인 공격 패턴을 피해 공략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호평 받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CBT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 및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2차 CBT는 1차 대비 게임의 만족도, 전반적 재미 평가, 그래픽 및 성장 시스템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며 "PC 버전에서 더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 환경·이용자 경험(UI·UX)의 개선 작업에 돌입, 내년 출시 시점에는 더욱 깊은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게임 출시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선출시 하려던 기존 계획을 PC와 모바일 동시 출시로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슈터 게임 특성 상 PC에서 플레이 했을 때 더 뛰어난 조작감과 접근성을 누릴 수 있어 두 번의 CBT 동안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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