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요트경기, 폰으로 찍었다?"... 갤S24, 모바일 생중계 지원

7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남자 스키프에 출전한 로버트 딕슨(Robert Dickson, 아일랜드), 숀 와딜로브(Sean Waddilove, 아일랜드)선수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Marseille)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요트경기의 생중계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가 전격 동원됐다. 전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하계 올림픽 대회의 생중계를, 그것도 지중해 한 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5일 2024 파리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OBS(올림픽방송서비스) 등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요트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요트 경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마르세유에서 스피크,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5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S24울트라가 설치됐다.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했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S24울트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줬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혁신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이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남기고 전세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또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해 전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개막식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삼성전자의 파리 올림픽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