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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신유빈, 햄스터 같아 귀여워”…전세계 사로잡은 삐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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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신유빈 선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팬들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네티즌들도 “정말 귀엽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신유빈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쉬드4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개인전 준준결승에서 히라노 미우(일본)와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2004년 생으로 어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삐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동료 선수들, 해설진, 취재진, 각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일보

신유빈이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쉬드4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개인전 준준결승에 출전해 일본 히라노 미루를 상대 중 바나나를 먹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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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후 스포츠도 이러한 신유빈의 스타성에 주목했다. 매체는 “신유빈은 ‘천재 탁구 소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 소셜미디어에서도 그의 귀여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진짜로 유빈짱 귀엽구나” “애교 많고 귀엽다. 무엇을 해도 그림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신유빈은 일본 T리그에서 뛰어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선수로, 한국에서는 모델 활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빈이 탁구 파이팅!”이라고 응원 글을 올린 것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는 “신유빈은 인기 그룹 BTS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뷔의 응원글이 화제가 돼 ‘성공한 오타쿠(팬)’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신유빈이 경기 중간중간 보여준 ‘깨알 먹방’이 화제가 됐다. 그가 바나나, 에너지젤, 주먹밥, 복숭아 등 야무지게 간식을 챙겨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이러한 영상이 널리 확산하면서 신유빈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한때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실시간 검색 순위에 신유빈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신유빈의 에너지젤 먹방 사진을 공유하면서 “옛날 사진 보니 정말 귀여운 소녀였다” “이 소녀는 너무 귀엽고 경기도 잘 한다” “유빈이는 뭘 먹고 있는거지?” “햄스터 같다” “경기 안 할 땐 계속 뭘 먹고 마시고 있다. 귀여워” 등 글을 남겼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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