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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TSMC, 아시아 기업 최초로 글로벌 시총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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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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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가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총 톱10 순위에 진입했다.

20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이라는 규모와 함께 최근 AI 반도체 붐으로 인한 수혜를 입은 덕이다.

애플, AMD,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이 빅테크 기업들이 TSMC의 주요 고객이다. 특히 애플은 전체 매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아이폰에 TSMC 반도체를 사용하며, TSMC의 최대 고객으로 알려졌다.

TSMC는 대규모 제조 능력으로 인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AMD,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경쟁사들도 일부 칩의 제조사로 TSMC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 분야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TSMC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은 후 현재 8597억달러로 수준으로 하락해 시가총액 순위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뒤이어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AI 분야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TSMC가 버크셔 해서웨이와 메타를 버금가는 빅테크 기업 반열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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